부산 여행이라고 하면 무조건 바다만 떠올리시나요? 저도 그랬습니다. 그런데 기장에 400년 된 사유림이 있다는 걸 알고 나서, 솔직히 '부산에 이런 곳이 있었어?'라는 생각부터 들었습니다. 가을에 직접 다녀온 아홉산숲, 기대를 훨씬 뛰어넘는 공간이었습니다. 그럼에도 불고 하고 기회가 다시 온다면 가보고 싶은 곳입니다. 400년 사유림 아홉산숲의 정체남평 문 씨 일가가 약 400년에 걸쳐 조성하고 보존해 온 사유림(私有林)입니다. 사유림이란 국가나 지자체가 아닌 개인이나 법인이 소유·관리하는 산림을 뜻합니다. 국내 전체 산림 면적의 약 67%가 사유림에 해당한다는 사실이 있지만(출처: 산림청), 이처럼 수백 년간 훼손 없이 유지된 사례는 흔하지 않습니다. 규모는 약 52만 평으로, 아홉 개의 봉우리가 이어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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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4. 8. 19:00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