솔직히 저는 대관령에 이렇게 큰 규모의 목장이 있는 줄 몰랐습니다. 9월 초 바람 많이 부는 날, 평창 하늘목장을 찾았을 때 제 예상을 완전히 뛰어넘는 광활한 초지가 펼쳐졌거든요. 에버랜드의 무려 15배 규모라는 이곳은 300만 평에 달하는 국내 최초의 자연순응형 체험목장입니다. 해발 1,100m 고지대에 위치한 덕분에 서울과는 확연히 다른 공기를 마실 수 있었고, 곳곳에 설치된 풍력발전기가 만들어내는 풍경은 정말 엽서 속 한 장면 같았습니다. 트랙터 마차 이용하기혹시 300만 평을 걸어서 다 볼 수 있을까요? 저는 매표소에서 망설임 없이 트랙터 마차(7,000원)를 선택했습니다. 약 45분간 중앙역에서 출발해 하늘마루 전망대, 앞동목장, 숲 속여울길, 건초주기 체험장을 거쳐 하늘목장 광장까지 돌아오는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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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3. 4. 16:16

