자작나무숲을 한참 걸었더니 몸이 얼어붙는 것 같았습니다. 차가운 공기 속에서 한 시간 넘게 산책을 하다 보니 어깨는 굳어 있고 콧물까지 흐르더라고요. 그때 숲을 구경하던 지인이 "근처에 온천이 있다던데, 거기 가서 몸 좀 녹이고 가자"라고 해서 반신반의하며 찾아간 곳이 바로 인제 필례온천이었습니다. 솔직히 처음엔 "산속 온천이면 시설이 좀 낡지 않을까" 하는 걱정도 있었는데, 막상 노천탕에 몸을 담그고 설악산을 바라보는 순간 그런 생각은 다 사라졌습니다. 뜨거운 온천수와 차가운 산바람이 만드는 묘한 대비, 그리고 게르마늄 온천수가 굳은 몸을 천천히 풀어주는 느낌이 정말 인상적이었거든요.게르마늄 온천수 노천탕인제 필례온천이 다른 온천과 다른 가장 큰 이유는 바로 게르마늄 온천수입니다. 여기서 게르마늄이란 ..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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2026. 3. 29. 14:14

